요즘은 헤드 스피드를 더 내려고 샤프트를 가볍게 바꾸는 골퍼가 늘었습니다. 가벼운 샤프트는 낭창거려서 방향이 흔들린다는 걱정이 따라붙는데, 뱅퀴시 VV는 가벼우면서도 덜 휘도록 만든 샤프트입니다. 이 글은 뱅퀴시 VV 3X, 4S, 3S 중 어떤 스윙에 어떤 모델이 맞는지 정리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볍게 바꾼다고 헤드 스피드가 저절로 오르지는 않습니다. 이전 클럽과 다른 무게에 맞춰 템포를 다시 찾고, 헤드와 그립 무게까지 함께 맞추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모델은 헤드 스피드로 갈립니다. 3X는 스피드가 빠른 골퍼, 3S는 그보다 느린 골퍼이고, 4S는 3S와 같은 스피드에서 더 묵직한 샤프트를 원할 때 고릅니다.
뱅퀴시 VV는 어떤 샤프트일까요? | 가벼운 샤프트로 바꾸면 헤드 스피드가 더 나올까요? | 뱅퀴시 VV는 어떤 골퍼에게 맞을까요? | 뱅퀴시 VV 가격은 얼마일까요? | 요넥스 카이자 라이트 3S, 3X, 4S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 뱅퀴시 VV 3X, 4S, 3S는 어떤 스윙에 맞을까요?
뱅퀴시 VV는 어떤 샤프트일까요?
헤드 스피드를 높이려고 샤프트를 가볍게 만든 제품이 잇따라 나왔고, 뱅퀴시 VV는 그중 하나입니다. 요넥스가 2025년 3월 카이자 라이트를 국내에 출시했고, 미쓰비시 케미컬이 2025년 7월 뱅퀴시 VV를 선보였습니다.
미쓰비시는 손잡이 쪽 버트 구간에 아모퍼스 와이어를 넣고 46/40톤 카본 프리프레그를 샤프트 전체에 배치해, 가벼운 무게에서도 샤프트가 덜 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합니다.
가벼운 샤프트로 바꾸면 헤드 스피드가 더 나올까요?
나올 수는 있지만 보장되지 않습니다. 같은 힘으로 가벼운 클럽을 더 빠르게 휘두를 여지가 생기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다른 무게에 맞춰 템포를 다시 찾아야 그 여지가 스피드로 이어집니다.
가장 흔한 문제는 헤드가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백스윙 탑에서 헤드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고, 다운스윙이 빨라져서 공이 오른쪽으로 밀리기도 합니다. 헤드가 얼마나 무겁게 느껴지는지는 스윙웨이트 수치로 나타내는데, 샤프트가 가벼워지면 이 수치가 내려갑니다.
톰 위시온은 그래파이트 샤프트가 7~8g 가벼워질 때마다 스윙웨이트가 약 1포인트 내려간다고 설명합니다. 지금 샤프트가 60g이라면 3X(약 45g)로 바꿀 때 약 2포인트가 내려갑니다.
미첼 골프 기준으로 헤드 무게 2g이 약 1포인트이고, 그립이 10g 무거워지면 1.5포인트 내려갑니다. 그래서 헤드에 무게를 더하거나 가벼운 그립을 끼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반대로 플러스4 같은 무거운 그립은 스윙웨이트를 더 내립니다. 원리는 스윙웨이트 가이드에 정리했습니다.
뱅퀴시 VV는 어떤 골퍼에게 맞을까요?
헤드 스피드를 더 내고 싶은 골퍼, 그리고 스피드는 빠른데 무거운 샤프트가 부담스러운 골퍼에게 맞습니다. 두 경우 모두 가벼우면서도 빠르게 휘둘러도 덜 휘는 샤프트를 찾는 골퍼입니다.
반대로 묵직한 클럽을 좋아하는 골퍼는 바꾼 뒤 템포를 다시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손에 오던 무게가 줄어서 이전 템포가 그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골퍼에게는 가장 가벼운 3S보다 이전 클럽과 무게 차이가 작은 4S가 덜 어색합니다.
뱅퀴시 VV 가격은 얼마일까요?
단품 기준으로 병행수입 경로는 대략 35만원, 정품(공식 유통) 채널은 대략 40만원대 중반에서 50만원대입니다. 병행수입은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고 들여온 유통 경로이고, 정품은 브랜드가 인증한 국내 총판과 대리점을 거친 경로입니다. 피팅과 장착 서비스가 포함되는지에 따라 실제 구매가는 달라집니다.
요넥스 카이자 라이트 3S, 3X, 4S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같은 3S, 3X, 4S 스펙이어도 카이자 라이트가 뱅퀴시 VV보다 가볍습니다. 무게 스펙을 매기는 기준이 제조사마다 달라서, 표기가 같아도 실제 무게는 다릅니다.
같은 스펙, 실제 무게는 다릅니다
3S
뱅퀴시 VV가 약 3g 무겁습니다
3X
뱅퀴시 VV가 약 4g 무겁습니다
4S
뱅퀴시 VV가 약 5.6g 무겁습니다
양쪽 공식 표의 원장 길이(1,168mm) 기준입니다.
카이자 라이트는 45.5인치 드라이버로 조립한 무게(3S 37g, 3X 39g)로 스펙을 붙이고, 뱅퀴시 VV 3X는 원장 기준 44.8g입니다. 수치는 요넥스 골프 공식 유통 사이트와 미쓰비시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했습니다.
무게 스펙을 올릴 때의 변화폭도 다릅니다. 3S에서 4S로 올리면 카이자 라이트는 5g, 뱅퀴시 VV는 7.7g 무거워집니다. 토크(샤프트가 비틀리는 정도)는 카이자 라이트가 0.8도, 뱅퀴시 VV가 3.1도 내려갑니다. 뱅퀴시 VV는 무게 스펙을 올리면 무게뿐 아니라 비틀림까지 크게 달라집니다.
플렉스 문자도 브랜드끼리 맞출 수 없습니다. 카이자 라이트는 3S 245, 3X 260, 4S 255로 진동수(CPM, 샤프트를 흔들 때 1분 동안 진동하는 횟수이며 클수록 덜 휩니다)를 공개하지만, 뱅퀴시 VV는 공개하지 않아 같은 X끼리 얼마나 덜 휘는지 숫자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카이자 라이트의 전체 스펙은 카이자 라이트 스펙 정리에 있습니다.
뱅퀴시 VV 3X, 4S, 3S는 어떤 스윙에 맞을까요?
미쓰비시 공식 피팅 가이드는 헤드 스피드로 플렉스를 나눕니다. 미국 공식 페이지의 표에서 VV3는 91~105mph이 S, 106mph 이상이 X입니다. 4S도 같은 91~105mph 구간입니다.
| 모델 | 공식 스피드 구간 | 맞는 스윙 |
|---|---|---|
| 3X | 106mph 이상 | 스피드가 빠르거나 백스윙에서 내려올 때 힘을 급하게 싣는 골퍼 |
| 3S | 91~105mph | 그보다 느리고 힘을 무난하게 싣는 골퍼 |
| 4S | 91~105mph | 3S와 같은 스피드에서 더 묵직한 샤프트를 원하는 골퍼 |
4S는 스피드로 보면 3X와 3S의 중간이 아닙니다. 3S와 같은 구간이고 무게 스펙이 한 단계 위입니다. 무게는 3S가 41.9g, 3X가 44.8g, 4S가 49.6g이고, 토크는 3S가 9.1도, 3X가 8.7도, 4S가 6.0도입니다. 4S가 셋 중 가장 묵직하고 가장 덜 비틀립니다.
스피드가 같아도 백스윙에서 내려올 때 힘을 급하게 싣는 골퍼는 X를 후보에 올릴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공식 표가 아니라 이 글의 해석입니다. 공식 표는 스피드로 나눈 참고 구간입니다.
3X와 3S는 토크 수치가 높아서 방향성이 걱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크는 낮을수록 좋은 수치가 아닙니다. 스미토모 고무공업의 미국 특허는 임팩트 직전 그립이 도는 속도가 크게 바뀌는 골퍼에게는 낮은 토크가, 그 변화가 작은 골퍼에게는 높은 토크가 방향성에 유리하다고 설명합니다.
가볍게 바꾸는 이유가 스피드라면 3X나 3S, 이전 클럽과 무게 차이가 부담되면 4S가 출발점입니다. 어느 모델이든 바꾼 뒤 스윙웨이트를 재고 헤드와 그립 무게를 맞춰야 선택이 끝납니다. 아래 자가진단에 스피드, 비거리, 템포를 넣으면 참고용 후보를 계산해 줍니다.
뱅퀴시 VV 스펙 자가진단
헤드 스피드(또는 볼 스피드)·비거리·스윙 템포와 간단한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참고용으로 추천 스펙을 계산해 드립니다.
Q1. 어떤 기준으로 스피드를 알고 계신가요?
Q2. 평균 스피드를 숫자로 입력해 주세요.
60~130 사이의 값을 입력해 주세요. (mph 기준)
입력한 범위를 확인해 주세요.
Q3. 비거리는 어떤 단위로 알고 계신가요?
Q4. 평균 비거리를 숫자로 입력해 주세요.
180~290 사이의 값을 입력해 주세요. (yds 기준)
입력한 범위를 확인해 주세요.
Q5. 스윙 템포는 어느 쪽에 가까우신가요?
Q6. 마지막으로 간단한 신체 정보를 알려주세요.
※ 결과를 확인하면 전용 결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